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많은 관심이 태양광 발전 사업 시장을 급성장시켰고, 전 세계적으론 매년 130% 이상의 태양광 발전소 증가가 예측된다고 해요. 

하지만 그전에 반드시 해결할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기존 발전소의 운영 및 관리 방식은 시장의 성장 속도를 아직 따라잡지 못했고, 설비의 고장으로 전력손실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어요. 발전소의 복잡한 현장 관리 요소, 관계자의 노하우 부족 등 다양한 이유로 태양광 발전사업자는 운영 과정의 어려움을 직면하고 있습니다.

에너닷은 에너지 시장이 진화하는 만큼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필요하고 이것이 국내 재생에너지의 수명과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최신 기술에 기반한 자동화 관리 시스템이 재생에너지 사업에 도입이 되고 안정적인 관리로 이어져야 미래에도 풍족한 에너지 자원을 누릴 수 있을 것이며 그것이 바로  에너닷이 시작된 이유입니다.

한 조사에서 실제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의 92% 이상이 “발전소 운영 중 진단(점검) 서비스의 필요를 느꼈다"라고 답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사업자는 설비 이상 발견부터 해결까지 최대 40일이 소요되고, 수리 기간 동안 일평균 57만원 가량의 손실을 보게 됩니다. 발전 설비는 설치 환경, 날씨 등 다양한 이유로 고장 나게 되는데 진단 서비스가 없다면 근본적인 문제 확인이 어려워지고, 원상복구까지 최대 몇백~몇천만원 단위의 손실이 일어나는 것이죠.

재생에너지 설비 고장으로 일어나는 전력 손실은 국가의 재생에너지 관리와 전력망 안정화에도 손해를 끼쳐요. 결국 설비 이상을 최대한 빨리 인지하고 정상 복구 기간을 단축해야 태양광 사업자의 수익성도 높아지고, 국가 전력망도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것입니다. 에너닷은 이러한 관리의 어려움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설비의 고장 알림부터 정상 복구 안내 과정을 자동화하고 있으며, 실제로 모니터링 서비스를 이용한 에너닷 고객은 기존보다 이상 감지 기간을 3~4일 단축했어요.

에너닷은 지금까지 1,000개소 이상의 발전소에 직접 연구, 양산한 IoT 기기를 설치하여 실시간으로 빅데이터를 누적 중이에요. 이 데이터를 활용, 분석해서 발전소의 수명과 수익관리에 가장 최적화된 운영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직접 서비스에 활용 중인 에너닷의 분석 데이터는 고객 발전소 관리에만 한정되지 않아요. 소규모 전력중개사업, 분산에너지 활성화, 가상발전소(VPP) 등 새로 시도를 통해 현재 진화 중인 에너지 시장에 발맞춰서 다양한 기술 연구와 개발을 할 수 있는 밑거름이기도 하죠.

늘어난 웹 정보량과 AI 서비스의 등장, 데이터 센터 등 생활 속 IT 서비스의 활용으로 전력 수요는 큰 폭으로 증가 했습니다. 최근에는 가파르게 늘어난 에너지 소비량으로 인해 전력수급경보 준비 단계가 발령 되기도 했어요. 

이에 따른 대비를 위해 ESG, RE100, CBAM 등 정부에서 많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요구하는 정책도 추가되고 있습니다.

에너지도 국가 안보의 핵심 전제로 부각되고 있는 현재, 태양광 설치 투자액은 2024년 기준 전 세계 700조원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 설비가 늘어나는 만큼 전력의 생산과 수요를 관리하고, 재생에너지의 수명을 관리하는 최신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죠. 

에너닷 팀은 최신 기술과 에너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재생 에너지의 관리 체계를 혁신하고, 재생에너지를 더 쉽게 활용하는 삶이 유지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것이 에너닷 존재의 이유이며, 앞으로도 놓지 않을 사명감이자 정체성입니다.